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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구매 후기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실제 사용 후기 (2)설치 사용기 #아기방에어컨 #전세집에어컨

by 모아봄! 2022. 8. 3.

안녕하세요. 모아봄입니다.

 

지금은 중복과 초복 사이! 1년 중 가장 더울 때입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 일찍부터 더웠는데요, 더 늦기전에 에어컨 후기를 공유해야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저희 집에는 총 두 대의 에어컨이 있습니다. 거실에 스탠드형에어컨 하나, 안방에 벽걸이에어컨 하나로 다들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더워지면서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는데,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편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udying-h.tistory.com/40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실제 사용 후기 (1)이동식VS창문형에어컨 결정하기 #아기방에어컨 #전세집

안녕하세요. 모아봄입니다. 지금은 중복과 초복 사이! 1년 중 가장 더울 때입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 일찍부터 더웠는데요, 더 늦기전에 에어컨 후기를 공유해야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시작해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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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결정기

(1) 창문형/이동형의 공통된 장단점

(2) 창문형vs이동형

(3) 결정!

 

2. 실제사용기

(1) 설치모습

(2) 사용해보니

(3) 추천?비추천?

 

오늘은 실제 사용기를 전해드립니다.

 

(1) 설치모습

 

롯데온에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을 주문한 지 3일만에 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주문하고나서도 계속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이 품절이 뜨길래 이게 무슨일인가 하며 걱정했는데 다행히 빨리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게 6월 말쯤인데 그때부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캐리어 본체입니다. 흰색으로 아주 깔끔합니다. 모델과 제조연월에 따라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이라도 디자인은 미세하게 다르더라구요. 크기와 감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자가 설치 방식입니다. 에어컨 본체, 배기관 그리고 창문틀에 고정할 수 있는 배기관 연결 판막이 있는데 이를 잘 설치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다만, 창문 모델과 장식에 따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희집에 경우처럼 ^^)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창문틀과 창문 사이에 배기관 연결 판막을 끼우되 좀 더 밀폐되기 위해 테이핑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기관과 배기관이 연결된 창문쪽은 커튼으로 가려두었습니다. 배기관의 지름이 생각보다 크고 길이는 짧더라구요. 다행히 저희집 창문이 특별히 높거나 낮지 않아 배기관을 연결하는 데 문제가 없었고 암막커튼이 달려있는 상태라 쉽게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2) 사용해보니,

 

소음은, 예상한대로 큽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커서 놀랐는데 차츰 익숙해지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낮에는 소음이 그런대로 괜찮은가 싶은데, 밤에 조용할 때 들으면 다른 방에서도 에어컨 소리가 들리는 정도입니다. 다행히(?) 낮에 더 더우니까요. 밤에는 열대야일 때만 조금씩 틀고 자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원합니다!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 거실 에어컨 +써큘레이터 조합으로 어떻게든 아기방에 에어컨 바람을 넣어주려고 애를 썼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잘 시원해지지 않아 선풍기에 젖은 물수건을 올려두거나, 아이스팩을 뒤에 올려놓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쓰곤 했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애를 쓸 필요없이 방이 금방 시원해집니다. 

 

이외 자동꺼짐 기능도 있고, 온도조절도 잘 되고 여러가지 에어컨의 기본적인 기능은 잘 작동합니다. 

 

(3) 추천? 비추천?

 

저는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더운 것보다 소음이 있더라도 시원한 게 좋습니다. 특히 어린 아가는 온도와 습도 조절이 중요한데 한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습도와 온도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기가 땀을 흘리고 자다가 시원하고 보송보송하게 자고 일어나는 것을 보니, 에어컨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마철에도 켜두면 꿉꿉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장마가 오기 직전에 구매하게 되어서 이 부분의 이점을 아주 톡톡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아기는 아직 백색소음 등과 함께 잠들고, 소음에 예민하지 않은 편이니 소음이 있더라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놓아준다면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거에요. 혹시라도 소음이 걱정된다면 가구 배치를 조금 다르게 하면 됩니다. 저희집도 에어컨과 정반대쪽으로 침대를 옮겨, 아이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는 있되 소음에서는 조금 멀어지도록 했습니다.

 

(남편은 비추천드립니다. 배기관 연결 판막 등의 부품이 견고하지 못한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마무리]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후기 잘 보셨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땀흘리며 보내지 말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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