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봄입니다.
막걸리 칼로리, 소주 칼로리, 맥주 칼로리 등 알콜 칼로리 비교해드리고 23년부터 시행되는 주류 제품 칼로리 표기 제도 내용 공유드릴게요!
1) 주종별 칼로리 비교
2) 무알콜/논알콜 맥주 칼로리
3) 주류 제품 칼로리 표기 자율 시행(2023년~)
1) 주종별 칼로리 비교
국내 주류제품은 칼로리 표기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칼로리가 표기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소비자원에서 2019년 국내 유통되는 맥주 10개, 소주5개, 탁주5개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물론, 최근 주류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기준 상위 랭크된 제품 대상으로 한 이 조사 수치가 현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종별 칼로리>
주종 | 100g당 평균 열량 |
소주 | 117.3kcal |
와인* | 83kcal |
탁주(막걸리 등) | 50.3kcal |
맥주 | 47.6kcal |
제일 맑아보이고 칼로리가 적을 것 같이 생긴 소주의 100g당 평균 열량이 가장 높은 편입니다. 알콜 자체의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알콜 도수가 높은 소주의 열량이 높은 것입니다. 다만 도수가 낮은 맥주의 경우 벌컥벌컥 마실 수 있기에 섭취량 자체가 쉽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최종 칼로리는 주종별 최종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오히려 마시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지만 도수가 있는 편인 와인을 조심해야 합니다. 와인 칼로리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 한 두잔 마시다보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와인 칼로리는 조사대상에서 빠져있어, 미국 농무부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주종별로 평균 판매 단위에 따라 살펴보면, 소주 1병이 맥주 1병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알콜 도수가 다르니 맥주1병이 소주 1병보다 마시기 쉽겠죠? 놀라운 것은 소주 1병, 맥주 1병이 쌀밥 한공기에 준하는 수준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그래프에는 빠져있지만 와인은 보통 한 보틀에 700ml 들어있기에, 계산해보면 1병당 와인 칼로리는 581kcal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병을 2명이 나눠마신다고 해도 각자 290kcal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2) 무알콜 맥주 칼로리
최근에는 무알콜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 칼로리도 비교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반 맥주 평균 칼로리가 100ml당 47.6kcal인 점을 고려한다면, 무알콜 맥주는 확실히 칼로리가 낮습니다. 다이어트 및 체중 조절 목적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 제로 였습니다.
편의점 그리고 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입 논알콜 맥주로는 칭따오 논알콜과 하이네켄 논알콜이 있는데 이 또한 100ml당 약 20kcal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맥주 | 칼로리(1캔 용량) | 100ml당 칼로리 |
카스 제로 | 95kcal(350ml) | 27.1kcal |
하이네켄 논알콜 | 69kcal(330ml) | 20.9kcal |
칭따오 논알콜 | 65kcal(330ml) | 19.7kcal |
클라우드 제로 | 30kcal(300ml) | 10.0kcal |
하이트 제로 | 13.8kcal(350ml) | 3.9kcal |
3) 주류 제품 칼로리 표기 자율 시행(2023년~)
주류 제품의 열량(칼로리) 자율 표시 제도가 2023년부터 확대된다고 합니다. 의무화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개주류협회와 업무협약(MOU)를 통해 주류 열량 표시를 자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자율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체 주류 시장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70여곳의 업체입니다.
국내 주류 제품의 칼로리가 제대로 표기되지 않다보니 "라이트" 주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정보성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트" 명칭은 맥주의 경우 100ml당 칼로리가 30kcal 이하일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칼로리를 표기해주지 않으니 알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81324?sid=101
해외의 경우는 어떨까요?
유럽연합(EU) 은 알콜 도수 1.2% 미만 주류 제품에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EU가 2017년 주류 전체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 적이 있기는 하나, 주류업계가 자율규제안을 직접 마련하면서 법제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맥주업계가 2022년까지 모든 제품에 열량 등의 영양성분을 표시하겠다고 했으니 올해부터는 시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적으로, 유럽와인무역그룹이 만든 U-Label 플랫폼을 통해 EU 내 와인 및 스피릿(증류주) 제품에 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제품의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제품코드에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영양 성분, 음주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http://m.sommelier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73
(마무리)
소주 칼로리, 막걸리 칼로리 부터 와인 칼로리, 무알콜 맥주 칼로리, 칭따오 논알콜, 하이네켄 논알콜 및 유럽 주류업계 U-label까지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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