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모아봄입니다.
처음 무언가를 한다는 건 항상 어렵습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이번에 인생 첫 차(CAR)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차를 구매하고 소유한다는 건 많은 과정을 수반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그랜저 르블랑을 구매하였습니다!
저처럼 처음인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봅니다.
신차 구매 과정
1. 차 결정
(1) 견적 확인
(2) 세부모델
(3) 결제 방식
2. 계약
(1) 시승
(2) 지점/대리점/카마스터
(3) 계약 준비물
3. 인수
(1) 결제
(2) 보험
(3) 세팅(썬팅/블박)
오늘은 이중, "2. 계약" 부분에 대한 얘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견적확인, 세부모델 확인, 결제 방식 확인 등을 통해 대략적인 차 결정 부분이 완료되었다면,
계약을 하러 가야 합니다.
저는 그랜저 르블랑, 그리고 옵션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도만 추가하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요즘엔 모든 걸 상세히 결정한 후, 아는 카마스터 통해 비대면 계약하는 방식도 존재하지만,
저는 직접 지점/대리점을 방문해서 결정했습니다.
(1) 시승
시승도 사전 조사만큼 중요합니다. 정보를 습득하긴 어렵지만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승을 해보면, 남들이 말려도 사고 싶은 차가 있고, 아무리 추천해도 안 땡기는 차가 있습니다.
큰 돈 들여 오래 사용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건데 한 번 타보지도 않고 결정할 수는 없죠.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시승하기 전 방문하려는 지점/대리점에 원하는 차종과 모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현대차 사이트
현대차의 경우, 판매/시승 네트워크 검색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지점/대리점에 어떤 모델의 어떤 트림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랜저르블랑이 있는지, 검정색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방문 전 전화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2) 지점/대리점/카마스터
시승까지 마쳤다면, 어느 지점/대리점을 통해 계약할 건지 결정해야 합니다.
지점은 브랜드 제조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판매소이고,
대리점은 제조사로부터 판매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대리점이 점별 판매 실적에 따른 수익에 민감하기 때문에
방문 시 서비스나 태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카페 썰)
2~3년에 한 번씩 구매하게 되는 핸드폰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빠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점의 경우 거의 정가를 주고 확실한 거래를 하게 되고,
대리점의 경우 리베이트, 선물을 많이 받고 요금제 영업도 당하고 핸드폰 개통까지 약간의 의구심을 품고 기다리게 되는 그런 것이요.
또한 대리점별 성향, 분위기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지더라구요.
처음 방문한 대리점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대리점에 방문해보세요!
같은 모델의 차종은 사실상 한 곳의 대리점과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이 필요합니다.
(계약 후 파기하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대리점과의 계약이 불가능하며, 출고 순위가 밀립니다.)
카마스터는 즉, 영업사원입니다.
해당 지점/대리점에서 나를 담당해주는 분인데 카마스터라고 부르더라구요.
온라인 상에서는 줄여서 "카마".
영업사원마다 제공을 약속하는 서비스/리베이트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씩 얘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랜저 르블랑 정도면 @@@@까지 서비스 해준다더라~ 하는 카페 정보도 미리 얻고 가면 좋겠죠.
자신과 잘 맞는 분을 고르면 됩니다.
(3) 계약 준비물
신차 계약은 간단합니다.
계약금(보통 10만원 선)과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지점/대리점에 이 두 가지만 들고 가서 원하는 차종과 모델을 말하면 계약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그랜저 르블랑으로 계약하고 싶은데요~"
그리고 계약했다고 해서 무조건 차를 인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도 파기가 가능합니다. 계약금 반환에 문제가 있을 뿐.
이후, 차량 출고 예상된다고 연락이 오면 그 때 인수를 결정하면 됩니다.
또한, 가족간 명의 변경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저 대신 다른 가족이 대신 계약하고 나중에 명의를 변경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요즘처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자동차 출고 대기가 한없이 긴 경우,
여러 제조사에 가족 이름으로 여러 건의 계약을 거는 경우도 상당하더라구요.
빨리 나오는 차를 인수하고 싶다면, 지금 얼른 가서 계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마무리
인생 처음 수천만원 가격의 자동차를 본격 구매하기 위한 첫걸음,
계약에 대한 얘기 잘 보셨나요.
계약이라고 하면 너무 큰 문제처럼 생각되고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로는 언제든 파기가 가능하고 변경도 가능합니다.
계약이라는 단어가 주는 중압감 때문에 자동차 구매에 한걸음 내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시고 용기를 가지길 바랍니다!
인생 첫차 구매를 앞두신 여러분,
합리적인 구매를 응원하고, 미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studying-h.tistory.com/13
[인생 첫차 구매 후기] 신차 구매 과정 (1) 결정하기 #도움되는사이트 #탐색과정 #첫차결정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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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차 구매 후기] 신차 구매 과정 (3) 인수 과정 #신차출고 #자동차인수 #첫차결정 #그랜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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